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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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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누구에게 보여줄 수도 없고
따로 쓰여지지도 않는 시를
쓰기 시작한다

나는 시를 어떻게 쓰는지 모른다
그래서 누구도 알아볼 수 없는 시를 쓴다

나말고는 특별히 읽어줄 사람도 없는
외로운 시가 될 것을 알기에 부담이 없다

다소 버벅거리더라도 쓰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약간의 가식이 섞이더라도 솔직하게 적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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