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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만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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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워 깊이 잠들지 못하여 나타나는 잡념들이라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운이 트일 것이다
나라고 언제까지나 쪽박 신세일리가 없지 않느냐
그 동안 여러 사람들이 한결같이 올해는 운수대통할 것이라 하지않았더냐
성주사 주지스님도 장모님 다니시는 절 주지도 마찬가지 아니더냐 5~6개월 동안의 꿈도 그러하지 않더냐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하지않더냐
이제 대운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으니 염려말거라
어렵더라고 잘 참고 견디어라 이제 다 왔다 걱정 말거라

몸살이 심하긴해도 이번만 잘 견디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니 걱정하지 말거라
마지막 고비라 생각하거라
이때까지 같이 잘 해결될 것이니라

반백년을 살아오면서 언제 한번 크게 웃은적 없었다 그 동안 고생했으니 크게 한번 운이 트일 때도 되었다 대운이 열릴 것 같다 조금만 견디어 보자 다왔다 이제

느리더라도 쉬지말고 가자
뒷걸음치는 것도 오래했다
늦었지만 뒤돌아 보지말고 다시 뛰자

아직 나에대한 캐릭터조차 변변한게 없다
어리숙하고 푸근한 여유로운 동네 아저씨 느낌을 갖고싶은데 잘안된다

될듯 될듯 않되는게 미치게 한다

시간은 잘도 흐른다
벌써 목요일이고 2월도 일주일 밖에 남지않았다
포기하고 정리할려고 이야기하러 갔던게 언제였던가
어려워서 그렇지 잘견디어 왔다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다 용기 잃지말고 다시 뛰어보자
날아보자 훨훨 날아보자
운이 트일때도 되었다 대박 날때도 됐다
불쌍한 나에게도 기회는 오지않겠나 한평생 불쌍하기야 하겠어 나도 좀 살아봐야지 너무 밑바닥만 기었어
이제는 나에게도 기회가 온다 기회가 오는 소리가 들리지않는가 가느다란 줄이지만 희망의 줄이다 한번 해보자 죽기 밖에 더하겠느뇨

얼었던 대동강 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경칩이 지나니 덩달아 내 주변 기운은 100억이라도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다 엄청 큰 기운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느끼는데 현실은 고요하기만 하니 뭐라 말할 수도 없고 답답한 노릇이지 신비하면서도 긴장되고 그래도 기분 나쁘지않은 묘한


아버지를 뵙고 싶다
추운 날씨에도 잘계셨는지요?
바쁘고 힘들다는 핑게로 잊고 살았습니다
무정한 놈입니다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지않았습니다
오늘밤은 원없이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뭐해 먹고 살거냐고 묻습니다
아무말 못했습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오늘밤은 원없이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나는 바보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잠은 오고 잠을 자면 꿈을 꿉니다 꿈을 꾸면 마음이 편해 집니다
매일 매일 꿈에서 깨어나는 순간 괴로움은 시작된다 잠들고 싶다 깨어나기 싫다
힘들면 괴로워야 하는데 이러니 내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휘청거리는 저를 잡아주소서

그래도 어김없이 해는 뜨고 나는 어제와 똑같이 행동한다
밥을 먹고 인터넷을하고 트윗을 한다 잠을자고 꿈을 꾼다

누구는 꿈을 꾸고 복권 당첨되는데 나는 많은 꿈을 꾸는데 복권은 안된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흉몽은 잘 맞던데....

한동안은 거의 매일 밤 꿈을 꾸었더랬다 하나같이 꾸고나면 기분이 좋았다
그래도 상황이 나아지질않고 점점 쪼그라들었다 모든걸 내려놓고 마음 편히 먹었다 다가올 일들을 피하지않고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맘을 먹고나니 꿈도 꾸지않는다 어찌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아는 사람있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꿈을 꾸어도 뜻을 알지못하면 소용없다

그래도 돈만 확보되면 상황은 바뀐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인가

말투나 억양은 아주 세련된 척하는데 내용은 아닌 경우

비록 적은 수이지만 변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대처를 잘해야 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내년에도 이 꽃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내년에 피는 꽃은 지금 이 꽃과 같은 꽃일까 다른 꽃일까? 그 꽃을 보고 있는 나는 지금의 나와 같은 나일까 다른 나일까? 분명한 것은 내년에 내가 보고 있다면 시간은 달라진다 그럼 느낌은 달라질까? 그 느낌은 내가 변했기 때문인가 꽃이 바뀌었기 때문인가?


이제 그만하면 크게 한번 웃을 때도 됐잖아! 기다려봐 머지않아 훨훨 날아갈거야 이제 다른 사람들 좋은 글보다 부족하지만 내 생각, 내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솔직할 것 같다

맹인도 꿈을 꿀까 꿈을 꾼다면 잘 보일까?
농아자는 꿈에 말을 하고 들을 수 있을까?
눈이 나쁘고 귀가 어두우면 꿈에서도 잘 못듣고 잘 못볼까?

여러개의 방을 거쳐왔지만 기억나지않고
의락이에게 첫째칸에 가보면 아는 친구 기다린다고 이야기해주고
면접 보기전에 화장실에 들러 소변을 보고 들어갈려는데 정준*는 왼쪽편으로 하얀손수건으로 손을 닦으며 먼저 들어갔다 검은 우산을 쓰고 한손에는 가방을 들고 소변을 보려니 잘안되는데도 용케 지퍼를 내리고 소변을 본다 오줌줄기가 힘이있어 보이지는 않는데도 제법 멀리 포물선을 그린다 성기가 점점 커진다 아주 크다 옆에 재떨이 비슷한 곳에 씹던 껌을 뱉었더니 집게벌레가 다가와 집다가 구른다

모델 파트너를 정하는 오디션 같은데...유명한 모델 OO의 파트너 될 사람들 명패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내가 추천한 이름표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키작고 뚱뚱한 애주 이름표도 찾을 수가 없다 사람들이 비웃는다 핑크색 옷을 억지로 입으려해도 발목 부근만 들어가고 들어가지 않는다

사장하고 같이 식사할려는데 입에 맞지않는다고 자기가 한 너겟 먹으러 가자해서 먼저가고 따라갈려는데 신발이 남의 신발이고 짝짝이어서 찾다가 놓쳐버렸다 찾고 있는 중에 옆 사무실에서 살인사건이 있었다 식사장소를 몰라
(인숙이 집을 통과하고 의락이 집 뒤 시장을 지나고 ....) 헤매다가 시간이 늦고 화낼까봐 핑게거리를 고민하고 있다 모두가 같이하고 싶어하는 식사자린데, 먼저 같이하자 했는데, 놓치고 오히려 원망하는 소리 듣게 되다니...
때론 조바심이 병을 만들고 절박함이 오히려 독이될 수 있음을....

간밤에는 아무 꿈없이도 잘 잤다



복권은 내가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신이 내가 가진 번호를 알고 맞춰 주는 것이거나, 이번에 몇번이다고 먼저 가르쳐 주어서 당첨되는 것이다 과연 신은 어떤 사람에게 가르쳐줄까? 전생에 나라를 구했거나 착한 일을 많이 한 사람, 기도를 많이 한 사람... .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 줄까? 꿈에 예시할까? 해몽을 잘해야 될까 해몽이 필요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가르쳐줄까 잘못 이해해도 될 사람은 되겠지? 않될 사람은 않되듯이....

역시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니 그 많은 것 중에서 달랑 한줄에 세개 맞췄다 25줄 이었는데.... 맞출 것이라고 깝작댔던 것은 숫자 하나 맞췄다 6개중에서 하나이니 잘맞춘 것인가 ㅎㅎ
그걸 6개나 맞출려고 했다니 어리석은 짓이었지 참 어리석은 짓이야.....
까치가 그리 울어대고, 행운을 준다는 그림도, 꿈도, 될 것 같은 기운도, 운세도 모두 허사로구나

꿈자리가 뒤숭숭할 때 액막이 할 방법은 없었을까? 액막이 했으면 달라질까?
이럴 때 무당이 굿을 하라고 부추기면 홀라당 넘어가겠구나! 한껏 들떠있다가 현실로 돌아왔으니....

이제 난 어디로 가야하는가?
오직 그 길만이 나를 살릴 수 있다고 믿었는데, 빚돌려막기로 버티고 있는데 더 이상 돌려막기할 방법도 없는데 ....
이제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운도 밝은 사람에게 찾아 간다는데 그걸 알면서도 도저히 밝은 표정이 되질 않는다 억지 웃음을 짓고는 있지만 씁쓸하다 얼굴에 다 나타난다 숨길 수가 없다

멘붕 상태다

이틀 동안 서점에 가서 책 한권을 다 보았다 도서관도 아니고 장사하는 집에 대한 예의가 아닌 줄은 알지만 시식 코너라고 생각하고 읽었다
대체로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그러나 사고싶은 생각은 들지않는다 내가 알고 싶었던 부분은 소홀히 했다 잠시 고민은 되었지만 사고싶지는 않았다 인터넷보다 책값도 약간 비쌌고...

상황에 따라 성격도 조금씩 변하는가 봅니다
많이 의기소침해 졌습니다 안그래도 부족한 자신감이 아예 하나도 없습니다 무기력한 모습만 보일 뿐입니다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돌파구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앉은뱅이 용쓰듯이 맨날 똑같은 생각으로 틀어박혀 있으니 좋은 생각이 떠오를리도 없지요
다람쥐 챗바퀴 돌듯 계속 어려운 상황만 계속 연출됩니다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나도 내가 이렇게까지 무기력할 줄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이게 운명이고 인연이고 업인가요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나는 왜 맨날 지지리 궁상이어야 하는겁니까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
어떻게하면 벗어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습니까
누가 나를 좀 일으켜 세워 주십시요
누가 나를 ......

그동안의 꿈들은 모두 버려야겠습니다 아니 버립니다 그 꿈들에 매여 있었습니다 그게 없었다면 좋아졌을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동안 너무 기대어 왔습니다 금전적으로는 별개아니어도 정신적으로 나약하고 나태해졌습니다
그게 유일한 희망 줄이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견딜 수 있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배수의 진이라도 쳐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은 그런데 아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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