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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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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자꾸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흥분된 상태인 것 같다

이일이 나하고 맞지않는 다는 생각을 자꾸하게 된다 2년 동안 운영하면서도 가능성이 보이지않는데 지쳐간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 자금도 고갈되고 신규 원생은 없는데 하나둘 빠져나간다
매달리고 싶은 간절함도 사라지고 자포자기의 심정이다

하루하루 목을 조여오는 압박감에 숨도 제대로 쉴수없다
어떻게 해야하나

단절의 아픔과 외로움을 즐기고 있다
시골 친구들 단체톡에 일부러 끼지않고 있다 점점 자발적 외톨이가 되어간다

국밥 한그릇 했다
집에 가서 밥먹자고 하더니 시간이 늦어 그랬는지 따라왔다
따뜻한 국밥도 이번이 마지막일거라 생각했다 이유는 잘모르겠다


바지를 잃어버려 속옷 차림으로 찾아 다니는 꿈을 꾸었다
-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둘째 졸업식이다 참석할 시간이 안되어 삼만원 주면서 점심 사먹으라 이야기 했다
미안하다 씁쓸하다

운명이고 인연이란 어디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니다 도망가면 쫒아오고 매달리면 멀리 달아나는 불가분의 관계

칼바람이 매서운 날이다

캐피탈, 카드론, 현금서비스로 빚돌려막기 해서 하루하루 생명연장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언제까지 이렇게 해서 살아갈까
쥐구멍에 해뜨듯이 내 삶, 내 인생에도 쨍하고 해가 뜨기는 뜰까? 그게 언제일까?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벗어날까? 어떻게 해야 기적이 일어날까?

어제 밤 꿈에 보인 누런색 똥덩어리 두 덩어리!

이번에는 꼭 될것 같은 예감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혼자추는 블루스였다 이제는 포기해야 되겠다 더이상 이루어질 것같은 느낌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데 어쩌겠나
가슴졸이며 기다리는데 지쳤다
새로운 길을 찾아야 겠다
최소한의 자본만이라도 마련되면 주식을 해보고 싶다 준비하자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 어느 정도는 준비되었으니 전문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지금 이 모양이 된 이유 중 하나가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비롯되었다 너무 믿었나 보다 혼자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셋째 졸업식이라 학교에 갔다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계단을 내려오는데 낯선, 얼굴에 기름기가 빠지고 듬성듬성 흰머리가 제법 뭉텅이로 보이는 조금은 늙어 보이는
얼굴이 보인다 그냥 보기에도 많이 힘들어 보인다 다시 쳐다보니 그게 나였다
씁쓸하다

학교 입구에서 티켓을 하나 줬다 강당 입구에서 행사표를 가져다 읽을려는데 흐릿흐릿 잘보이지가 않는다
어쩌다 팔을 쭉 뻗었더니 잘보인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인정하기 싫지만 어쩔수 없다 멀리서 그 모습을 본 아줌마가 뭘 아는지 피식 웃는 것 같다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특징
1. 지금 점수도 않나올까봐 두려워 한다
2.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결정되니 결정을 미룬다 밍기적 거린다
3. 선생님에게 나를 맞추는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다
4. 유능한 선생님인지 알수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 실력을 판단할 수있는 학생은 엄청 공부를 잘한다
5. 숨기는 것이 많다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을 숨기거나 가르쳐주지 않는다
6. 하지않을 이유만 찾는다
7. 요구조건이 많고 까다롭다
8. 가격만 비교한다 다른조건은 다 같은것으로 친다
9. 공부 이외의 다른 서비스로 판단한다
10.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않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머리좋은 아이는 공부안해도 어느정도는 점수가 나온다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합니까?
나의 길은 정해져 있습니까?
나의 길은 어디입니까?
나는 누구입니까?

인생은 수많은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 속에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도 있다
내 뜻이나 의지하고는 상관없이 결정되어 지는 것
그것을 인연이고 운명이라 생각한다

인정하기 싫지만 또 실패다
억지로 부정해도 별수없다
월급과 월세도 안되는 것으로 어떻게 버티나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다
슬픈건 어찌해야 좋을지 생각조차 나지않는다는 거다 먹먹할 뿐이다
희망도 절망도 어디에도 없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하루 하루 지날뿐이다
매달리고 사정할 힘도 없고 .....
어쩌다 폐인이 되었더냐, 어쩌다

어렵고 힘들 때 떠오르는 한가지가 있지만 실탄이 없고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저 망상에 그칠 뿐입니다
그동안 초조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들은 실패로 연결되었습니다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요
저를 도와 주십시요 살려주십시요

골든크로스
차트 3년, 주봉
거래량 급증
재무제표, PER, PBR, 코스피 200

지난번과 똑같은 꿈을 꾸었다 꿈을 꾸면서 지난번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생생한 꿈이었지만 깨고나니 정리가 되지않는다 너무 내용이 많은 것 같다
시리즈 꿈도 꾼다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것 같다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잠이 제대로 올리가 없지않은가
생각이 많으면 안되는데 .....

이일도 나에겐 맞지않는 것 같다 맞지않는 일을 억지로 하고 있는 것 같다
2년동안 헛수고 한 것 같다

힘내라 힘!

어렵긴 해도 어딘가 길이 있을 것이다
단지 내가 알지못하고 찾지 못했을 뿐
거도산전 필유로
길은 분명 있을것이다

김영삼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명함, 박근혜 터치다운, 변기 물, 지하실 물, 목욕탕 라이터
기저귀, 호랑이, 황금빛 변기, 똥 두덩어리
30억, 박지성, 이청용, 시리즈 꿈, 동전 줍는 꿈,

끝났다 모든게 허사다

새로운 시작을 해야겠는데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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