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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옮겨온 글

몸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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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너나 할 것없이 몸에 깊이 집착하고 있다 


초기 경전에서는 몸을 허망하고, 아지랑이 같고, 물거품 같은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말합니다. 사람들이 몸에 너무 집착해 그 몸이 전부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런 가르침을 남긴 것입니다.


몸에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이제는 자기 몸에 대한 집착을 극복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해야 한다 


육체를 부정하다고 관찰하는 것은 집착을 끊기 위해서일뿐 신체를 가혹하게 다루거나 상처를 입히기 위함은 아니라는 점이다 

결코 깨끗하지 못한 몸의 실상을 확실하게 파악해서 집착을 떠나라 하는 것이다

몸이란 무엇입니까?
흔히 “지, 수 화, 풍 네 가지로 화합된 물건이다. 고깃덩어리다" 하고 말합니다.
그래서 몸을 매우 천하게 여기는 경향도 없지 않습니다.

몸을 하나의 법당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곧 부처이니 이 몸은 부처가 거처하는 법당일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몸을 함부로 다루지 않게 될 것입니다.
저마다 자기 부처가 있기 때문에, 자기 몸이 부처를 안고 있는 법당이기 때문에, 그 법당을 늘 청정하게 지키고 가꾸어야 합니다.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몸과 마음은 인연에 의해서 화합해 있는 것이므로 불멸의 실체 같은 것은 없다는 즉 심신일여이다

사람들은 불교가 마음의 종교라고 생각해서 대부분 마음에 중점을 두고 불교를 한다 

인간은 마음과 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만큼 불교의 목표는 몸과 마음을 똑같이 깨끗하게 정화하는 것이며 이것을 청정행이라고 말하고 있다 


몸이 경하지 않으면 마음이 무겁고 마음이 무거우면 몸이 경하지 않다. 

마음이 변하면 육체가 변하고, 따라서 마음이 변하면 세계도 변한다는 이치를 알아야 하느니라.

마음에 병이 있어서 매일 불안과 초조, 근심 가운데 살면 그것이 바로 지옥의 생활인 것이니라.


육체의 병은 의술과 약으로 고칠 수 있으나 고뇌란 마음의 병은 많은 사람이 갖고 있지만 남에게 이야기 할 수도 없고 또 아무리 과학문명의 신시대를 맞았다 해도 해결하거나 고치기 어려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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