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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원들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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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아침
지도를 펼쳐보이며 그곳에 가라
남해 금산 보리암 동봉

팔공산 동봉, 상주, 와룡산


그곳은 소원들어주는 관세음보살상이 있는곳이며 유명한 100일 기도하는 곳이다
동봉이라길래 검색해서 지난번 꿈속에서 본 그림이기에 다운 받았다

5월10일 아침
반짝 반짝하는 2층버스에서 보이는 멋진 풍경, 탁트인 도로, 큰 차가 가는 길에 차와 자전거 등 장애물이 있지만 겨우겨우 요리조리 어렵게 피해 도착한 곳이 학교인듯 했다 갑자기 불이 붙어 활활 타올랐다
조금도 겁나지 않았다
내 몸에도 불이 붙었다 몸부림쳐도 쉽게 꺼지지는 않았다 버스에 타니 누군가 도와줘서 겨우 껐다

얼른 로또복권을 샀다

아침을 먹고 있는데 저축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민원 중 2번안으로 조정을 하자고 한다

랭듀에서 직원을 데리고 왔다

5월11일
흔들리지 말라 믿는 만큼 얻는다
불안하고 초조한 것은 믿음이 약하다는 뜻!
조급해 하지 말라
아주 큰 기운이 다가옴을 느낀다

이번에도 헛방이다
이번에는 될줄 알았는데

5월 12일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실망하지 말라!
아직 기회는 많이 남았다


5월 13일
그동안 사는게 너무 힘들어 욕심을 너무 부렸습니다
이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요!
이대로 주저앉기에는 너무 억울합니다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요! 도와주십시요!
한눈 팔지않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습니다
오만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살겠습니다

5월15일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하나씩 풀려간다
꽉 막혔던게 하나씩 뚤리는 것 같다
건물주와의 관계나 학원 정리도 그렇고, 우지원, 지영이, 저축은행, 수아, 비헌, 신규 원생, ....

조급해 하지말자 설레발도 치지 말자

자연스럽게 흐르는대로 흘러가자
내가 아둥바둥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알아서 굴러간다

5월 16일
자존감을 높이자
자신감을 갖자
내 약점 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나 중대한 것 한가지 만이라도 해결해보자
자기암시를 통해서
끊임없는 반복 암송

가난만 벗어나면 모든 것은 제자리다
얼마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35억이면 된다 그 이상은 좋긴하지만 숫자에 불과하고 오히려 부담만 가중될 것이다
다음주 월요일 '5월 20일이면 35억원이 입금된다'
그 이상이 되는 돈은 재단을 만들어 결식아동을 돕고 독거노인을 돕겠다
재단 자산의 이자로 도움을 준다
그럴려면 재단 자산을 늘려야 한다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독지가의 도움을 구한다
스스로 투자하여 자산을 늘린다 35억원이 넘는 돈은 재단에 출연한다 투자 기법을 연구한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앞이 막힐 땐 뒤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아침에 꾼 술 얻어먹는 꿈이 맞았다
주위의 배신을 주의하라 더니
믿었던 놈이 그만둔다
이 이야기가 생각난다

"실연 당해도 슬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실연당한 사람이 길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한 철학자가 이유를 알고 위로하는 대신 웃으며 말했습니다 너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잃었지만 그는 그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었다 정말 괴로운 쪽은 네가 아니라 그다

진짜 나의 삶을 살기 위하여
1. 절대 삐치지 말자
우울은 화와 분노의 내적표현

2. 상승의 언어를 사용하자
기분이 좋아지는 언어

3. 자존감, 자신감
자존감을 높이고 자존심을 버리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식과 이성을 사랑

5월 17일 부처님 오신날
마눌 친정가고 잠깐 침대에 누웠는데
원형 화장실에 가득 담긴 똥꿈을 꿨다

5월 20일이면 35억원이 입금 됩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됩니까?
- 와룡산에서 내려오면서

은둔자

다들 성공에 목말라 있다
조금 된다싶으면 체인점 내기 바쁘다
체인점에는 체인점 나름 성공 노하우가 있는데 성급하게 체인점에 목을 멘다
체인점은 그저 먹는 줄 안다
약목식당은 30년 지속했지만 분점을 내지 않는다

5월 19일
평량반 벽화
신정환 가위, 배신의 아이콘, 김정란,
노무현 대통령 간접, 알칼리수

이제 아내는 아무런 말이 없다 투명인간 취급이다 딸들도 마찬가지다 정상적으로 대하는게 없다 알아서 하란 얘기인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러다가도 자기 뜻과 맞지않으면 며칠씩 말도 못붙일정도로 싸늘하다
혼자하다가 잘않되는 부분은 나에게 떠넘긴다 하기 힘든 것, 애매한 것, 곤란한 것은 슬쩍 떠넘긴다
어려운 이야기 하면 며칠씩 아무 이야기도 하지않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호박만 굴러들어오길 바랠 뿐이다


5월 20일
더 이상 혼자만의 상상으로 위안 삼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났다
뭐하나 상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별 뾰족한 수가 없어서이긴 하지만 그것마저 이젠 그만둘 때가 된것 같다

수많은 꿈과 징조가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런 흔적도 없다
반년도 더 지났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터닝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난 무척이나 계산적인 인간이다 여러면에서 그렇다 이제 계산을 지워야겠다 한계가 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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