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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친구

오지라퍼, 간섭, 참견,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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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전체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자기의 일상생활이 있다. 자기의 세계가 있다. 또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지니고 그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 

누구나 똑 같을 수는 없다 그럴 필요도 없다 그럴 수도 없다 비슷해 보여도 자세히 보면 조금씩 조금씩 많이 다르다 

사람은 저마다 그릇이 다르고 삶의 몫이 있기 때문에, 남의 그릇을 념겨다볼 필요도 없고,  각자자기 삶의 몫을 챙기면 된다.

비교하지 않는다. 남과 비교할 때 자칫 열등감과 시기심 또는 우월감이 생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그 자신의 방식으로 그 자신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편의나 이익을 위해 남을 간섭하고 통제하고 지배해서는 않된다


될 수 있는 한 상대편으로부터 질문을 받기 전에는 말을 삼가하고, 요청 받기 전에는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일도 생각대로 잘 안 된다.

내게 좋은 말이라고, 내가 하기 쉬운 말이라고 상대에게도 좋은 말, 도움되는 말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일방적인 내 생각일뿐이다 
상대가 원하지 않을 때는 좋은 말도 때로는 강요나 폭력이될 수도 있다 

사람들과 어울렸을 때 설교조로 남을 가르치려고 해서는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이따금 그런 실수를 범한다.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며칠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 생각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다 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세상 일에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이 어디 있는가 그런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은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된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뭐 큰일 날 것처럼 해도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짜 큰일은 살아가면서 극히 일부다 

하기 싫으면 하지않아도 된다 스스로 선택한 그 결과만 책임지면 되는 것 아닌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가 뜻한바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게 삶의 묘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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