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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친구

진정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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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오면, 큰 비가 왔다 가면 온통 쓸어간다 싹 쓸어간다
그래도 남는 것이 있다면 정말 요긴하게 쓴다



친구도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크게 어려움을 당해보면 그 순간이 견디기 어렵지만 지나고 보면 그 순간에 남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내가 어려울 때는 친구도 어렵다 어려운 친구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그 친구는 정말 고역이다 괴롭다

거절도 잘해야 한다 있는 것 자랑하면서 거절하는 친구도 많다 염장 지른다는 표현이 맞다
그런 친구는 옆에 둘 필요가 없다

정말 어려우면 도와달라는 말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런 말에도 외면 한다면 그런 친구가 무슨 소용 있겠는가, 나중에 잘나갈 때를 위해서? 내가 잘나갈 때는 가만 있어도 그런 친구는 득시글거린다 그 친구가 잘 나갈 때는 기다려봐야 허탕이다 지금도 친구 아닌데 지금보다 잘나가면 나를 어떻게 대할까?
기다리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사람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내가 바꿀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은 내가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지만 그렇지않은 경우에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여지는 없다고 봐야하다
스스로 개과천선하듯이 알아서 바뀌면 모를까



인간관계를 도움을 주고 받는 것으로만 판단할 수 없지않은가?
그렇긴하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특히 내 어려울 때 외면하는 사람은 그 하나만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동안 내가 그에게 그렇게 밖에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맞다 내가 심은 대로, 뿌린대로 거둔다 그동안 내가 그렇게 밖에 못했기 때문에 정리하는 것이다 가장 어려울 때 정리한다 내 잘나갈 때 주변 정리하면 나또한 인간아니다

삼승을논하기 전에 인승부터 바로해야 한다

내 배고플 때 따뜻한 밥한술 준 이들의 고마움을 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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