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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옮겨온 글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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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무친四顧無親, 고립무원孤立無援, 사면초가四面楚歌, 진퇴양난進退兩難,
진퇴유곡進退維谷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시방세계현전신十方世界現全身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칠흑 같이 어두워도, 낭떠러지 절벽 위에 위태로이 서 있어도 두려워 하거나 절망하지 마라 풀 한포기 자랄 것 같지 않은 메마른 땅에서도 풀은 자란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더이상 물러설 것 없는 상황에서 어쩔줄 몰라 주저앉아 있지말고 오히려 한발 더 내디뎌라
그곳에 길이 있다

옆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도 돌아보면 많은 사람이 내가 잘되기를 바라고 나를 응원하고 있다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마음과 마음은 끊어져 있지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네 마음이 내 마음이고 내 마음이 네 마음이다 마음을 닫을 때 연결이 끊어지고 마음을 열면 모두가 하나로 연결 된다 

방과 방 사이의 벽을 허물면 하나가 된다

벽을 허무는 것은 인정과 의리, 믿음
벽을 쌓는 것은 아집, 의심, 거짓말

상대가 내게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 몸은 이미 알고 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 듣는다
'힘들다, 어렵다'고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표정이나 행동으로 충분히 감지한다

내 기운이 내가 있는 곳에 전달되고 나는 또 내가 있는 그곳의 기운을 받고 산다

부딪혀서 소리가 나는 것은 서로 맞지않는다는 표시

말하지않아도 척척 잘 맞으면 좋다 이심전심



마음이 열려있어야 받아들인다

불보살님은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의심, 시기, 비난 등의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에겐 가까이 가지 않는다 

마음을 열어야 불보살님의 가피가 있다 내 마음을 먼저 알아준다 위로해주고 보듬어 준다 



마음을 여는 한 방법이 작은 선행의 실천, 보시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는 것 진심으로 돕는 것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듯이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그 돕는 사람을 불보살님이 가호한다 
어려운 사람이나 불보살님은 동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은 곧 불보살님을 돕는 것
불보살님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을 돕는다 

마음을 여는 또하나의 방법은 하심이다 마음을 낮추는 것이다 
강자 앞에서 비굴하게 무릎 꿇거나, 절망적인 순간에 미리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련없이 내려놓는 것이 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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