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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한 생활

버리고 비우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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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탐욕, 진에, 우치, 慢이라고 하는 번뇌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心勞가 생기고, 불안이 일어나고, 초조하여 안정을 잃게 되느니라.

 
 
장작불은 타면서 더 많은 장작을 필요로 한다. 장작을 집어넣으면 불이 더 커지고 불이 커지면 장작을 더 필요로 한다. 
우리 욕구도 만족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욕구가 점점 커지는 것이다. 그것이 욕구의 성질이다. 그래서 욕구를 채워서 얻은 행복은 금세 더 큰 욕구가 생겨서 사라지게 된다.


無心이란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아무것도 담아두지 않았다는 뜻이다
마치 텅빈 항아리와 같은 것이다 


마음 속에 있는 욕망, 미움, 질투, 번뇌와 같은 분별 망상 때문에 우리 마음이 평화롭지 않습니다
그것들을 비울 때 본래의 자기로 돌아갑니다


버리고 비우는 곳에 행복의 길이 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부자는 만족할줄 아는 사람이다 요컨대 만족을 얻기위해 재화를 많이 축적하는 대신 욕심을 줄임으로써 만족을 얻으려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가능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음으로써 무한한 정신적 자유를 향유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즉, 무소유의 자유이다. 




진리라는 것도 때가 되면 버려야 하는데, 올바르지 못한 생각을 버려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마음 가운데 가득 쌓아두고 시달리면서 괴로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불안, 초조, 온갖 집착을 말끔히 포기할 때 진리의 밝은 달은 우리 생명 전면에 그 빛을 가득히 비추는 것이다


집착을 하게 되면 그 집착으로 인해 집착되는 대상으로 의식의 폭은 한없이 좁아지고 제한됩니다.


누군가에, 무언가에, 어떤 일에 사로잡혀 있느라,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지혜가 가로막히게 된 것이지요.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집착이 클수록 사실은 그 이면에는 이루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도 함께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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