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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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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꽃 꺽지 마라
꺽은 꽃 버리지 마라!


이번 한번만 살려주십시요
기회를 주십시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낭비하지 않고 아껴 쓰겠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성실히 살겠습니다
내가 옳다고 오만하지 않고 어울려 살겠습니다
헛되이 시간 보내지 않고 착실히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부디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요

매사에 자신감이 필요해
언제나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스스로 주눅이 들어 마지못해 임했다
그러니 잘안되지
목소리 우렁차게 자신있게 해야하는데
목소리 커지면 꼭 싸우는 것 같아 스스로 자제 한다는게 자신감 상실로 이어졌다
목소리 커지면 말이 빨라지고 빨라지면 아무도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목소리 낮춘다는게 위축됐다
미안하다 미안해
못난놈 만나 고생이 많다
곱게 곱게 자란 귀한집 딸인데 못난놈 만나 스무해 동안 언제 한번 크게 웃어보지도 못하고
미안하다 미안해

미않하다 미안해
애비란 것이 남들같이 해준게 하나도 없이 너희들에게 고생만 잔뜩 시켰구나
내가 못나 맛있는 것 좋은 옷 한번 제대로 사주지 못하고
미안하다 미안해
내가 죽어서 너희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이 한 목숨 아깝지 않으련만 내 목숨값이 돈이되질 않을 것 같구나
미안하다 미안해 그것마저 도움이 않될 것 같구나

나만 풀리면 모두가 다 해결되는데 나만 힘든 시기로구나 다들 잘 풀리고 있는데 나만 어렵고 힘든 세월을 살아가는구나

어렵고 힘든 날이 오래 지속되니 크게 복을 내리실려나 보다 내가 기대한 것보다 엄청 큰 복을 주실려나 보다
아주 큰 복을 주실려나 보다
조금만 참고 견뎌 보자
곧 좋은 날이 올 것이다

녹차로 허기를 달래고 있는데 밀가루 냄세나는 붕어빵 세개를 준다 배가 많이 고팠나 보다 바지는 몹시 춥다 다리가 떨린다 오들오들 춥다

지안에 변변한게 하나 없다
다 오래되어 제구실 못한다
제구실하는게 귀하다
텔레비젼은 고장났고 식탁 의자 다리는 부서졌고
침대, 냉장고는 오래 묵었고 ...
참 궁색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도를 닦는 도인도 아니고 면벽하여 참선하는 스님도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소시민에게 좀 안다는 사람들은 아주 쉽게 그저 편하게 "마음을 비우라”, "내려 놓으라”는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아침은 겨우 해결했는데 점심은 간단히 건너띄고 저녁을 어찌 해결할까 고민하는 중생에게 욕심을 버리라면 저녁먹기를 포기하라는 것일까요 어떻게든 저녁먹을려고 아둥바둥해 봐야할까요 아둥바둥하면 욕심인가요 탐욕인가요

손 발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마음을 마음대로 비우고 채우고 할 수 있을까요? 마음을 내려 놓았다 필요하면 올리고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다면 도 통한 스님이나 성인군자가 아닐까요 이미 우리같은 소인배가 아니지 않을까요
마음대로 언제든지 할수 있으면 아무런 걱정도 없지요

내려놓으란 말이 집착하지 말라와 비슷하게 들리는데 끈기있는 것과 집착하는 것의 차이는 어떻게 됩니까 무슨 일이든 끈기있게 해야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요

2월 1일
부자가 되고 싶어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고 싶었는데 나는 그릇이 작은 모양이다
꿈조차 아주 작은 꿈을 꾼다
시장 골목에 늘어선 난전에서 떨어진 동전을 줍는다 한꺼번에 한주먹도 줍고 하나씩도 줍고.... 500원 짜리도 있고 100원 짜리도 있고 50원, 10원, 외국돈도 있다
시장에서도 계곡에서도 ....
주머니 가득하다 손에도 들고
마눌은 창피하다고 말리면서도 동전을 보고 먼저 줍는다
겨울 옷은 다 들어갔는지 물었더니 주인은 대답없이 들어가고 정진이가 나와서 골프용품도 판단다

만원을 주워서 복권을 사는데 1등 당첨되는생각을

돈, 동전을 줍는 꿈 풀이를 검색해 보니 참 다양한 해석들을 하고 있다
애정결핍이라는 해석도 있고 길몽이라는 해석도 있고 근심이라는 해석도 있고 재물이 들어올 것이라는 해석도 있고....
일치하는 상황이 없으니 다양한 해석을 할 수 밖에 없지
꿈이 앞일을 예지한다면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길몽이 될 수도 흉몽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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