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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금의 나는 201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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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진맥진, 자포자기, 천신만고, 기사회생, 와신상담, 권토중래, 절치부심, 전화위복




그동안 내가 한 것도 별것 없지만 벌써 힘이 다 빠졌다 할 수 있는게 더 이상 없다
허우적댈수록 그물에 걸린 고기마냥 올가미에 걸린 살쾡이 마냥 더 옥죄어오는 삶의 무게를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
포기하지 않을려고 생각했지만 포기하는 것과 하지않는 것의 차이가 없다 다를게 없다

마지막 기회가 한번 더 오는 것인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있기는 한 것인가

이대로 주저앉아야 하는가 허물어지는가? 길이 있을텐데 보이지 않는다 찾을 수가 없다

꿈꾸지않으면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1

애쓴다고 해보아도 요모양 요꼴인데
정신줄 놓고 손놓고 있다고 해서 이보다 더 비참하기야 할려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
애들 먹는거라도 제대로 실컷 먹이고 싶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소음성 난청이다
부분 부분 잘 안들린다
눈에 뭔가 아른거린다 해마가 휙 휙 지나간다
허리가 무척 아프다 앉았다 일어서면 많이 아프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고달픈 삶을.....

어찌해야 합니까?

누구를 붙잡고 하소연할 수도 없고 원망도 못하겠고 다 내가 무능한 탓인데 어찌하오리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데 정말 방법이 있을까요?


신이시여!
어여삐 여기시어 자비를 내려주소서!
점점 움추려 듭니다 기가 많이 죽었습니다

마음을 비운다는게 어떤 것 입니까?
포기하는 것 입니까?
욕심을 버리는 것 입니까?
집착을 버리는 것 입니까?
몸부림치는 것 조차 하지 말까요?

내 인생에도 햇살을 비쳐 주시옵소서!
오른쪽 어깨도 팔이 빠진 것 같다 힘을 쓰지 못한다 어깨는 아주 많이 뭉쳐있다

마지막 배수의 진이라도 치고 부딪쳐 보아야 하나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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