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명 2012. 9. 26 음력 칠월 초하루 급히 세수하고 절에 가는 마눌 태워다 주는 길에 잘 달리는 내앞길에 불법유턴하는 차가 내 앞길을 막아선다 뭐라 욕해봤자 들리지도 않을테고 욕하는 나만 맘상할 것을 인생이 다 그런거다 하등 관계없는 사람이 내 진로를 방해할 때도 있고 뜻하지않은 양보나 도움으로 쉬이 운이 트일 수가 있다 앞길을 가로막는 것 때문에 브레이크 한번 밟고 그래서 한순간 주춤해서 순간적으로 쌩~쌩 지나가는 다른 차를 피할 수도 있지않을까 그래 생각하면 그것을 운명이라 말할 수도 있다 노력으로 이룰 수 있지만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엄청난 행운이 넝쿨째 굴러올 수도 있고... 행운이 오는 규칙이 따로 있을까? 착한 일을 얼마만큼하면 복이 굴러올까? 그런 정해진 규칙이 없으니 행.. 더보기 이전 1 ··· 192 193 194 195 1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