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단상
'부처님의 뜻이구나!' 하고 느끼는 아침이다 그 동안의 몸부림,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매달림, 간절함이 여기에 있었구나! 손 내밀면 닿을 곳인줄 알고 머뭇거리다 겨우 용기내어 연락 끊은지 몇년만에 전화해서 돈 빌려달라했는데, 어느 누구하나 손 잡아주지 않았는데, 다들 너무 멀리 있었다 누군가는 잡아줄거라 생각했는데.... 어렵게 말을 꺼냈는데 아니함만 못하게 되었다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친구, 그래도 오랜만에 잊지않고 전화해줘서 고마운 친구, 귀찮은 친구, 성가신 친구.... 마누라한테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다른 친구에게 빌려줬다 못받은 것이 있어서, 나같은 놈에게 얘기해주니 고맙긴한데 나도 요즘 밥벌이 못한다, .... 이제, 이렇게 하나 풀려가는구나 길을 가다 '내 손을 잡아봐.....'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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