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12. 12. 6

해가 구름에 가려진 날씨가 내 마음같이 꾸무리합니다



인원이 왕창 늘어도 될까말까인데
한명이 이사간다고 그만 둔다네요
허탈한 심정입니다
공부도 못하고 심성도 개구장이지만 그놈이 정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 정을 많이 쏟았는데 그만둔다니 섭섭하네요
온다고 일주일을 다닌 아이는 엄마하고 같이와서 등록한다더니 소식도 없고
나보고 죽으라는 소리인지 원....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
앞일을 미리 알지 못하기에 답답하고 두려운 것이지만 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않아 안타깝다

포기하지 말고 버티는데 까지 버텨보자
지금보다 더 어렵기야 할려구
망할 것 같지는 않다
왠지 기사회생할 것 같다
그럼 반전이 있어 좋지않겠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어디한번 해보자
달리 어떤 방도가 있는 것도 아니잖은가
배수진을 치고 덤벼보자

어떻게하면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앞으로는
남의 것을 탐내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요
내 이득을 위해 남을 속이지 않겠습니다
스스로를 속이지않겠습니다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이들을 절망에 빠트리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요

그동안 허리가 아파 힘들었는데 어제 오늘은 견딜만 하다 방바닥에서 침대로 잠자리를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차이가 난다

나도 남들보다 나은 한가지를 찾아야 할텐데 어느것이 좋을까 내가 잘할 수 있는것, 특색 있는 것, 자랑할 만한 것

꿈이 사라졌다
허리는 다시 아프다
날이 어둡다 눈이라도 내렸나?

진입장벽이 사업의 수익 크기를 좌우한다
높고 큰 진입장벽이 수익을 키워준다
자격증이 필요하고, 경력이 있고, 큰자본이 필요한 사업이 큰 수익이 된다
쉬운 진입이 낮은 수익의 이유가 된다
레자, 호를 깊이 파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수익이 낮다

짜장면 배달을 해도 나름의 특색이나 기술이 있고 없고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툭하면 배달사고 일으키고 손님 끊어 먹는 하급부터 새로운 손님 만드는 최고급 배달맨까지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정신일까 기술일까
하기싫은 일 마지못해 겨우한다는 표정, 난 이런것 할 사람이 아니라는 얼굴을 하면 제일먼저 알아본다 그집아니면 안되는 경우나 비교할 수 없는 맛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집에 시킨다

학원을 처음시작하면 오는 것은 뜨내기 뿐이다 이곳 저곳에서 정착하지 못한 뜨내기! 그들을 어떻게 키우느냐가 그 다음 공부 못하는 애들이 오는 것을 결정한다 공부 못하는 애들을 공부 시켜놓으면 그때서야 똘똘한 학생온다
똑똑한 애들 오기 시작하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이때가 레드오션이다는 신호다

나는 항상 극적인 순간에 반전을 통해 살아 남았다 이번에도 물론 멋지게 살아 남을 것이다
이젠 실패하지않고 기필코 성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