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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의기소침 201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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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칠월 초하루
급히 세수하고 절에 가는 마눌 태워다 주는 길에 잘 달리는 내앞길에 불법유턴하는 차가 내 앞길을 막아선다

뭐라 욕해봤자 들리지도 않을테고
욕하는 나만 맘상할 것을
인생이 다 그런거다
하등 관계없는 사람이 내 진로를 방해할 때도 있고 뜻하지않은 양보나 도움으로 쉬이 운이 트일 수가 있다
그것을 운명이라 말할 수도 있다
노력으로 이룰 수 있지만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엄청난 행운이 넝쿨째 굴러올 수도 있고...
행운이 오는 규칙이 따로 있을까?
착한 일을 얼마만큼하면 복이 굴러올까?
그런 정해진 규칙이 없으니 행운 아닌가?
있으면 보상이지 행운이 아니지.....
어디에서 어떻게 복을 받을지 모르는게 인생아니던가
한발짝만 물러나면 이리도 맘이 편한것을
아둥바둥살아왔다

드디어 반전의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다
새로운 희망이보인다
그동안 고생하며 견뎌온것 서서히 결실을
볼 때가 왔다

내가 1등이란다 그러면서 팔뚝을 보여준다
누구신데요?
나? 대통령!
그럼 김영삼 대통령이요?
그래!
벌떡 일어나 꿈에서 깨어났다

이럴때 확실한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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