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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옮겨온 글

내년에도 벛꽃을 같이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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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잎을 올려다보면서
내년에도 이 사람과 함께 벚꽃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단순한 의문문으로.
'함께 보고 싶다'가 아니라
'과연 함께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 에쿠니 가오리의《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중에서 -


* "과연 함께 볼 수 있을까?"
보통 때는 그냥저냥 흘려듣던 말도
어떤 상황에서는 더욱 절박하게 들립니다.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은 함께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함께 살아있는 것보다 더 큰 감사는 없습니다.
함께 살아있을 때 벚꽃을 많이 보십시오.
내년까지 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사랑을 아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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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년에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저 벚꽃을 바라보고 있을까

과연 10년 후의 내 모습은? 위치는? 지위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나는 .....

 

기회는 여러번 오는 것은 아닙니다

놓쳐버리면 그것은 기회가 아닙니다

후회이고 아쉬움일 뿐입니다

놓쳐버린 기회가 더 커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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