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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법문

上月圓覺大祖師法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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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月圓覺大祖師法語

「實相은 無相이고, 妙法은 無生이며, 蓮華는 無染이다.
無相으로 體를 삼고, 無生에 安住하여, 無染으로 生活하면 그것이 곧 無上菩提요 無碍解脫이며
無限生命의 自體具現이다.
一心이 常淸淨하면 處處에 蓮華開니라」


實相은 宇宙萬有가 存在하는 참모습으로서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 즉 모든 存在하는 現象의 本性은 形相이 없고 즉 보이지 않는 것이며, 空이며, 곧 마음이며, 佛性이다
不可思議한 부처님 가르침은 나고 죽음이 없으니 영원한 것이며
菩薩은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몸이란 地水火風이 因緣에 따라서 生成消滅하는 緣起일 뿐이니 몸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마음 비움을 자신의 근본 바탕으로 삼고,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貪瞋痴 三毒, 分別, 執着, 煩惱妄想, 五濁惡世에 물들지 않으면 生死業에 물들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위없는 깨달음이요, 自由自在한 걸림 없는 解脫이며, 不生不滅의 眞理具現이니라
시시로 마음 거울 위에 비추어 보아
한마음 항상 깨끗하고 淸淨하면 어디서나 연꽃이 피오리니


연꽃은 어디서나 피는 꽃이 아니라 은밀한 꽃이며 많은 비밀을 품고 있다 꽃이 피는 동시에 열매가 맺히므로 꽃을 피움이 곧 결실임을 의미하고,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므로 더러움 속에서 깨끗한 것이 나온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연꽃은 조용히 피어난다 요란하고 번잡스러운 도시든 황량한 벌판이든 은은한 향기를 담담하게 풍기며 고요한 경지로 사람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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