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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법문

간절하고 절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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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애가 타고 나의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어

애간장이 녹아내릴 일이 있다면

이런 저런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불보살님께 맡기고

배고픈 아이가 어머니를 찾듯이,

또 갈증으로 신음하는 사람이 물을 찾듯이,

병을 앓는 이가 용한 의사를 찾듯이, 

간절한 마음으로 불보살님의 명호를 불러야 합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속으로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일을 할 때도 관세음보살을 불러야 합니다 

 

적당하고 형식적인 염불로는 안됩니다 

지극하게 매달려야 합니다 

진실한 땀이 흘러 나오고 눈물이 쑥 빠지도록 열심히 하게되면 

나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는 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결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어려운 고비를 한숨으로 지새지 말고

염불 기도 참회로 자리 메움을 해보십시오

 

조급증을 내지 말고 염불 정진 참회를 하십시오

나는 이제 죽었다 싶으면 죽을 각오로

염불 하십시오

그렇게만 하면 업장이 녹으면서 복이 찾아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법계에는

자비와 행복의 기운이 가득 충만되어 있습니다 

그 자비와 행복의 기운을 나의 것으로 만들게 하는 것이

참회요, 염불이요, 정진 주력입니다

오히려 지금의 시련을

업장을 녹여 큰 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꼭 염불 참회나 기도 주력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 2015년 6월 선지식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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