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일의 태양 12. 11. 27 잠에서 깨어 이리저리 뒤척인지 한참되었는데 아직 5시 50분! 인터넷을 찾아보다 깜빡 잠이들었다 널부러진 옷가지하며 영락없는 가난에 찌든 모습이다 런닝에 팬티바람에 화장실 들어갈려니 화장실 변기에선 물이 콸콸 넘치고 먼저 앞서서 세치기한다 쉬는 마려워 종종 걸음으로 마땅한 곳을 찾아 보아도 보이지를 않고 올망졸망 식구들이 몇명이야 몇집 식구냐고 물으니 세집 식구란다 우리는 팔남매인데 우리보다 많은 것 같다 얘기하고는 깼다 하루 아침에 13억이 날아가는 마당에, 그것도 멀리있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보아오던 사람들이 그러한데 돈이 있다한들 어디 내 힘으로 온전히 지키기야 할려나 그런 자신도 없이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돈을 달라 기도하면 그 돈이 날아가면 또 어찌할텐가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방도를 찾지못하여 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