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는 항상...찬물에 담그는 것이 좋고....
햇볕이나...밝은 불빛을 보지 않는 것이 좋아요....
물이 너무많으면...죽이 되고...너무 적으면...부서집니다.
녹두로 만든 청포묵은 계절에 따라...묵의 색깔이 달라 집니다....
녹두의 껍질은 초록색이고...속살은 노란색이기 때문입니다...
녹두는 가을에 수확을 하는데...봉숭아의 씨앗처럼 다익은
녹두는 바람에 살랑살랑 건드리기만 해도 톡하고 멀리 튀어 날아간답니다...
그래서...녹두는 수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한꺼번에 모두 익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익는 것 부터 수확을 해야 하지요...
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작물입니다....그래서 가격도 비싸지요
그래서 그 시기 늦은 가을,겨울, 이른 봄에는 청포묵의 색깔이 초록색에 가깝지요...
그러나 날씨가 더워지면 녹두를 거피(껍질을 벗겨)해서 보관을 한답니다....
벌레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대충 벗겨버린 껍질 때문에 청포묵이 회색에 가깝고 불려서 씻을 때 껍질을 완전히
벗겨 버리면 청포묵이 연노랑색을 띄게 됩니다..
그러면...노란색의 녹두물이 배어나온답니다
힘이 세다고 꽉~~~눌러 주면 자루안에 있는 찌꺼기가 자루밖을 나온답니다...
찌꺼기가 나오면...묵이...맛이 없어요...
힘든 시기랍니다...자루에 남아있는 물과...녹말을 조금이라도...더...짜내기위해서...
온몸으로 힘을 주지요...이때면...정말 진땀이...난답니다....오늘이..3월18일인데...
땀좀 흘렸답니다...반팔셔쳐 입고도...ㅎㅎ
찌꺼기가 많으면...절대로 안되요...그래서...두번...세번...고운 자루에 걸러 준답니다.
계속해서 거품을 걷어가면서...확인을 해야 합니다.
한참을 계속해서 젖다보면...더디어...조금씩 뻑뻑해지며...녹말이 엉기기시작 합니다....
지금 부터는 정말로 힘이 듭니다....조금도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열심히 저어 줘야 합니다...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바닥에 새까맣게...타버린 답니다...아래와 위로 열심히 저어줘야 합니다.
절대로...쉬면 안됩니다
지금은 거품도 있고...묵 색깔도..노랑색에...초록색이 조금 섞여...있고...
여기저기...덩어리 들도 많이...보이죠....
이렇게 덩어리와 묵의 농도를 보고 묵의 농도를 최종적으로 정확하게 맞추는 시기이지요....
청포묵을 끓일때 두번째.많이 힘든 시기죠...아무리 힘이들어도 절대로 멈춰서는 안되는 시기이다..불을 지펴놓고 있기 때문에 열이 장난이 아니다..지금 열심히 저어가며...2차에서 걸러놓은 녹두물을 활용해서...묵의 농도를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지금 보이는 덩어리 들이 묵에도 그대로 나타 난다...그러면..묽을 썰때...묵이 부서지고...중간...중간에....녹말 덩어리가..그대로 드러난다...
이제..묵의 농도가 정확히 맞혀진것 같다...묵의 농도가..정확히 맞아서...덩어리도 없다...
지금 부터는 묵을 열심히 저어가며...묵이 끓어 줘야 한다...
지금 시기에 묵이 잘 끍어 주지 않는 다면...묵은 잘 부서지고...
반짝반짝...하는 윤이 나지않는다...그리고 묵 맛도...텁텁하다...
묵을 아래에서 위로 저어줘야하는 시기이다..지금현재...바닥은 누룽지가...생겨나고 있으며...
바닥의 온도와 윗부분의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아래에서 위를 향해 계속해서 져어줘야 한다....
지금은 묵이 꽤나 뻑뻑하기 때문에..묵을 저어주는데...대단히 힘이 든다...
그렇다고..조금만 쉬어도 묵이 누룽지로 변해 버리고 바닥이 눌어서...
화근내가나고...묵의 양은 대단히 줄어 든다...
이제...묵이...대충...끓어난것 같내요....처음에는 많이 뻑뻑하지만...묵이 제대로 끓으나면...
이렇게...조금씩...묵이 묽어 진답니다...그래서...묵을 젓기가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처음보다...묵의 농도가 훨씬더...묽어 진다는 거죠...묵이 다 끓어 났다면...
불의 온도를 낮춰서 지금 부터는 뜸을 잘 들여야 할껍니다.
뜸을 들일때는 불의 온도를 줄이고 뚜껑을 닫아 아래와 위가 함께 잘 익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그냥 놔두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바닥이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 준다.
이제...청포묵이 완성 된것 같내요...색깔...농도...점착력...구수한..향과...맛...모두...
잘~~~~된것 같네요...
보이시죠?...끊어지지않고...흘러내리는 청포묵...잘 끓고...뜸이 잘들었고...
물의 양이 잘 맞은것 같네요....이제...통에 옮겨 담을 꺼예요..
관리하기 편리한 용기에...옮겨담아 줍니다....
용기에 담은 청포묵은 웃부분을 잘 문질러 줍니다...매끈하게...
이렇게 용기에 담은 청포묵은 면보로 덮어 줍니다...
그렇지 않으면...윗면이...딱딱하게...굳고...갈라져 버린답니다...
마지막...한그릇 까지...깨끗하게...
묵을 다퍼내고 나면...바닥에...이렇게....누런..누룽지가...생겨 있습니다...
물의양과 불의 온도,열심히 젓기...등이...맞지 않았다면 새까맣게...되었겠죠
바닥에 눌어 있는 누룽지를 긁어내 어 말릴껍니다.
수분이 전혀 없도록....말린 청포묵 누룽지 입니다.
이렇게 말린 누룽지를 기름에...튀겨냈답니다...아~~~주....고소해요...
청포묵...버릴께...하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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