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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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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 매번 초조하고 불안 하구나!

그러다가 일시적으로 풀리면 안도의 한숨을 쉬고...
며칠 상간에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니 피가 마르고 일이 제대로 될리가 없지!
부처님이시여 부디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옵소서!

내가 만약 부처님이라면
지금의 나에게 내가 바라고 기도하는대로 이루어주실까?
부처님은 왜 내가 바라는대로 해야할까?
내가 하고있는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기대하는 것은 아닐까?
부처님이 감동하셔서 내 기도에 응답하도록 할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을 해야할까?
시주를 많이 했으니 복을 달래면 부처님과 거래하자는 것이 아닐까?

그럴거면 그 돈으로 그냥 먹고 살어!
기도를 많이 하면?
기도는 눈앞의 복이 아니라 업장소멸 아닌가
찬양, 경배?
어떻게 찬양하고 경배하지?

[온몸이 때로 세카맣다 허벅지에도 시커멓다 반짝반짝 윤이날 지경이다]

집안도, 학원도 지금은 좋은 분위기다
돈때문에 끙끙대는 나만빼고 다들 행복해한다
학원도 공부안하고 분위기 흐리는 애들 정리 다됐다 다들 열심히 공부한다
선생님들도 어지간히 자리잡은 것 같고,
흐트러지고 혼란스러웠던 마음도 법문 몇번 읽고 이제 자리 잡아가는 것 같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으면 될듯 싶다
친구들 관계도 연락 주고 받는것 없으니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딱히 없다
돈 때문에, 돈이 없어서 이 분위기 망칠까봐 초조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돈에 발목 잡힐까봐 두렵다
돈을 제외하고는 자리를 잡아가는데 돈이 없어서 다시 흩어지는건 아닐까 걱정된다

그게 제일 초조하고 불안하다

매번 돈때문에 용을 써서 그런지 몸살이 오는것 같다

이렇게 하는게 옳은 것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론 다소 게름칙한게 사실입니다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면서....
그러나 너무 절박합니다

급박합니다

불안합니다

용서하시고 한번만 저를 도와주세요 제발!

무언가를 할려고 용을 써봐야할텐데 아무것도 하지않고 넋을 놓고 앉아있는

내가 한심하게 생각된다
어디 방법이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할까?
하루 왼종일 돈 생각뿐이다
어떻게하면 이번에 해결할까?
해결이 안되면 어쩌지! 방법이 없잖아!
어쩌지~ 어쩌지~
이러다 하루가 다간다
긴 한숨만 나온다 휴~~~
막다른 골목인 것 같다 앞뒤가 꽉꽉 막혔다
대출이 막혀 돈줄도 막히고, 학원생도 점점 줄고, 최악의 상황이다

Plan a가 없으니 당연히 plan b도 없고, 막막할 따름이다

이것조차 부처님 뜻이라면 어쩔 수 없지않은가!
언제나 나를 지켜주시는 부처님 이번에도 저를 지켜주세요!

[야구에 관한 신이라는 야신 김성근 감독에게 며칠전 기사난

야구에 대해 설명하는데 거들고 있다

김감독은 엄한 감독인데 종조님이 오버랩 된것 같은 생각도 든다]

 

 


벼랑 끝에 섰다
천길 낭떠러지 위에 섰다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나아갈 곳도 없다

[아버지가 꿈에 보이셨다

김태호 선생님도 보이셨다

회의용 소파에 앉아 말씀하시는데 기억은 나지않는다
요즘 자주 보이시는데 내가 힘이드니 자주 보이시는 것 같다]

나는 점점 초라해지는데 내가 알던 사람들은 잘 나가고 있구나!
그동안 내 생각이나 능력이 많이 모자랐구나!
모자란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으니....

아니 방금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도 난 그들을 비웃었다
비록 내 지금 돈이 없어 쩔쩔 매어도 그들처럼 야비하게 살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그들은 이렇게 능력없고 보잘것 없는 나를 얼마나 비웃었을까?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아무런 의미없이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이젠 되돌릴 수도 없다
지금은 끝이 보이지않을 만큼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 끝난것은

아니다 지금 뒤쳐져있다고 끝까지 뒤쳐진다고 보면 오산이다
아직 안끝났어
난 지금부터다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른 생각과 다른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입장이 다르고, 관점이 다르면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내 입장이나 상황에서는 옳은 것일지라도 다른 사람 입장이나

관점에서는 충분히 다를 수 있다
또한 내 생각이 항상 옳을 수도 없다
오히려 틀릴 경우가 더 많다
모든 것이 옳은 것도 또한 아니다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번뇌의 바다
이제 내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서진 나무 조각
언제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망망한 하루를 사는 하루살이

살아온 길도 내일이 보이지않는데 지나온 날들에 미련두어 어쩌겠는가!

지나온 날은 내 생각대로 이루어졌겠는가?

삶에 지친다
거듭되는 실패의 후유증으로 더 이상 버틸 힘도, 의욕도 없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빚더미에 대책이 없다
이제 이렇게 무너지는가?
어렵게 어렵게 버티어 왔는데 이게 끝인가보구나

인생이 이렇게도 허무하게 끝나야 하는구나

누구 탓도 아니다
포기하고 싶다
어떻게 하는 것이 포기하는 것인지를 모르겠다
자기 스스로 버리지않으면 길이있고, 모든 길이 할 수 있다는데

그 길이 보이지않는다

돈!
이것 하나만 해결되면 모든게 술술 풀릴것 같은데, 이것이 풀리지않으니

모든 것이 꽁꽁 막혀있구나!
꼬여도 너무 많이 꼬여있다

나를 배신하지않을 사람을 찾기보다
내가 배신해선 안될 사람을 잊지말자!

이제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내가 할수있는것도 별로 없는것 같고, 할 수 있는거라곤 일가 친척 그것도

만만한 몇사람에게 빌려달라고 해보는것 외엔 없습니다
아버지 저를 데려가 주세요
더이상은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저를 데려가 주세요
죄송합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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