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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현상에 끄달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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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것 같다
새로운 기운에, 빈틈없이 꽉채워 가야하지만 조금씩
부족함이 보인다
예전보다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반전을 일으킬려면
완벽하게 짜여져야 하는데 약간은 허술하다
좋아지긴 무척 많이 좋아졌다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발전,변화는 많이 했지만, 무언가를 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하고, 이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얼마나 더 해야할지, 언제쯤일지 알수가 없다
그래서 앞날이 조금 걱정이다
지난 과보로 나타난 지금은 어떻게든 견뎌야 하는데
지금 허술하면 앞으로도 허술하고 힘든데 어쩌나!

법문을 읽고 또 읽어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
그래야 허술한 삶이 아닌 바른 삶을 살지않을까


받아들여라!
내려놓아라!
무심으로!
집착을 버려라!

지난날 나의 가장 큰 잘못 중의
하나 - 절에 부처님께 절하지않은 것
둘 - 부정관

오늘도 눈 뜨자말자 자리에 앉아 반야심경 1독송에
신묘장구대다라니 21번 독송했다
관세음보살 주력하고 다시 자리에 누웠다

<법당처럼 큰 기둥이 있고 양탄자가 깔려있는 곳에서
종화와 성일이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러니 아버지가 나오셔서 그들에게 돈을 주신다
상단에서 종조님이 나오셔서 대희와 우리 아이에게
돈을 주신다
나도 우리아이 뒤에 앉았더니 주시길래 감사합니다
하며 받았더니 황금색으로 빛나는 큰 5만원이다>

스스로는 부지런하다 생각하는데 게으르다
뚜렸이 하는 일없이 보내는 시간이 많다
꾸준하지 못하고 반짝하고 말거나 단조롭거나 반복적인
일에는 쉬~~ 싫증을 느낀다
계산적이어서 한두번 만난 다른 사람들은 가식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감동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리엑션이 어색하거나 잘하지 못한다
인색하다
다른 사람에게 흔쾌히 베풀지 못한다
다른 사람에게 많이 기댄다
다른 사람에게 엄격하다
설득력이 떨어진다
집요하다할 정도로 집착이 심하다

영수가 밤 열시는 되어서 전화왔다
12시까지 전기요금 천만원을 입금시키지 못하면
전기가 끊긴단다
이야기하는게 내가 돈이 없는줄 뻔히알아 기대감이
없어서 그러는지 농담삼아, 남의 이야기하듯, 비웃듯이,
지나가는 이야기로 한다
월급 줄돈 천만원 있으면 며칠만 융통해달란다
학원 얼마면 되느냐고 묻는다
천만원이면 되는지 묻는다
놀리는 것 같았다
해덕이 혁수, 충환이 다 얘기해 봤는데 안빌려주더란다
화가났다
나에게 돈없는줄 뻔히 알면서 전화해서 남의 일같이
얘기하는게 싫고, 공장하느라 한 3억 날렸다며 혁수한테 차 몇대 팔아줬다는 것도 소용없고, 카드도 없고,
신용 때문에 카드론도 못쓰고....,


잠에서 깨어 화장실을 다녀왔지만 도저히 새벽예불을
참석 못할것 같아 다시 누웠다
<점포 정리하는 듯한 허름한 가게를 널부러진 쓰레기
더미를 피해 들어갔더니 나이 많은 아주머니가 40개
들이가 아주 싸다길래 유통기한을 보자하니 8월8일
까지로 되어있어서 안되겠다 했더니 지나가는척 은근
슬쩍 무릎위에 앉아 부비적거린다
아~! 오해살만 하겠다싶어 손을벌려 닿지않을려 했더
니 보기보다 순진하다 면서 가슴하고 허벅지를 손에
문지른다 닿은 느낌이 왔다 화들짝 깨었다>

역시 꿈은 흔들리고 틈을 보일때 꾸는구나
돈에 허덕이니 돈을 받는 꿈, 여자를 멀리했더니 유혹
하는 꿈!
미친 사랑이었다 미쳐...,
성취가 멀지않았다
1년은 그동안의 과보고, 한 석달은 정리하는 기간이
올 것이다
그게 고비다
이 시기를 잘지나야 소방 호수로 뿌려도 꺼지지않을
성취를 주신다

이제 모든 문제가 하나씩 해결되는 것 같다
어렵지만 조금씩 풀려간다
마지막으로 하나 남았다
돈, 빚문제만 남았다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인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돈 문제만 해결되면 이제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돈 문제만 빼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어렵고 힘들지만 견디고 버티어야 한다
꾸역 꾸역 버티고 있다

용의 수염, 뿔, 비늘...,

광채가 비추듯 두줄기 빛이 내리고,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아주 가까이 다가왔다가 물러간다 그러기를 몇번 반복한다
빛이 내리는 그 주위는 열기로 이글거린다
무지개가 걸쳐있다

지난주에 밝은 빛이 내리는 곳을 찾아 나섰더니 오늘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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