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친구!

반응형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지내도 위로해주거나 힘이 되라고 격려해주는 변변한 친구하나 없다

아니 내 스스로 그들을 멀리했다고 보는게 맞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이 되어 내가 멀리했다

이제 친구를 원망하지않는다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만들지못한 내가 한심스러울 뿐이다

내가 돈 많이 벌면 그땐 다시 몰려오겠지? 사람 사는게 다 그런데 뭐!

밤새 체한것처럼 속이 아파 힘들었다

명치 쪽에 단단한게 느껴진다

돈에대한 압박감 때문인지 머리로 피가 올라가는. 뒷목덜미가 울컥울컥한다

예전에 아버지가 오십견이라고 병원 다니신게 이것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뇌경색?

고통이 심상치않다 핑게삼아 기도를 쉬었다


아직은 나와 인연이 아닌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자

아니면 그저 꿈은 꿈일뿐이다

다시 한번 느꼈다

꿈은 꿈일뿐!!

설레발치지 말자!!

처음 한두번은 맞았지만 이제는 그것이 나를 홀리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1년 전보다 아주 조금은 좋아졌다고 느낀다

신기루인지, 착시현상인지....

조금만 더 안정되면 견딜 수는 있을 듯한데, 워낙 힘든 상황이라 안팎으로 별 표시가 나지않는다

별다른 의욕도 없으며, 가지고 있는 돈도, 기술도, 재주도, 재능도 없으며, 일에 대한 노하우도,

주관도 확실하지 않지만....

겨우 끼니만 떼우고, 닥치는 일만 어찌어찌 피해가는, 겨우 목숨만 간당간당 붙어있는 실정이라서 ....

아무리 감추어도 드러나는 흰머리가 많이많이 생길 때마다,

오래되어 식어버리고 굳어버린 밥알갱이를 씹어야할 때마다,

뒷목덜미가 묵지근하니 느껴지면서 뒤로젖히면 머리의 무게가 느껴질 때마다,

집에있는 가전제품이 하나씩 고장날 때마다 난 점점 초라해지고 오그라든다

아무것도 해결해주지못해 잔뜩 화가 나있는 얼굴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과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나를 초라하게 만든다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

왜 말을 안하는지 이유도 알고, 그 해결책도 안다

다아는 마당에 인상 좀 펴주면 좋을텐데 일부러 그러는지, 몰라서 그러는지 점점 짜증이 더 심해진다

대화로 풀 방법이 없는걸까? 서로 대화가 익숙하지않다

현금서비스로 모든걸 막아야 하는데 더 이상 현금서비스가 안된다

아내는 며칠째 말이 없다 눈도 마주치지않는다

아이들하고는 이야기를 한다 내가 바람피우다 들킨 것처럼 하고 있다

오늘 새벽에도 꿈을 꿨다

황금색 돈다발을 긴 줄로 내가 받는다

빚갚고 삼십억이 조금 넘는다

또 설레발인가?

이걸 믿어야 하나?

또 한번 속아봐?

자꾸 이러는게 낭패 당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공부하는 중에 전율을 자주 느꼈다.

마음만 앞서갈뿐 아직은 내 공부가 많이 부족하다

나는 아직 변한게 없다

보여줄 수 없는 내 마음만 안타까울뿐!

그리고 이번에 느낀 것은

내가 공부하는 것은 행운이 오기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행운이 오지않아도 견디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연이 아니면 쉽게 가지못하는구나, 그런데도 난 인연을 맺었으니 그것이 감사할 일이구나

희망사항
1. 커피한잔의 여유를 아는 삶
2. 상대를 이해하는 가족간의 대화
3.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
4. 가족간의 정겨운 식사
5. 나만의 공간과 느낌
6. 인생 2막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
- 지금은 식초 공장, 쇼핑몰,
- 쇼핑몰 : 지속적인 업데이트, 구매자 입장에서 편한 쇼핑몰, 프레임에 변화, 포장 배송 방법 연구,

좋아하는 것, 나하고 맞는 것

어찌하여 나에게는 이리도 번뇌가 많을꼬?

고난과 번뇌가 없기를 바라지만 없을 수야 없고, 고난과 번뇌를 견뎌낼 힘을 길러야 하건만

언제나 모자라고 부족해 보이고, 행운이 나에게 오기를 바라지만 어떻게 해야 오는지도 모르고,

눈앞에 닥친 이 고비를 어찌 넘겨야할꼬? 선생님도 급히 구해야하고, 종친회도 가야하고, 절에도 가야하고,

시험대비 시간표도 짜야하고, 이자도 내야하고, 모집도 해야하고, 월급도 줘야하는데,....

한꺼번에 몰려오면 감당이나 할 수 있을려나?

칸칸이 많은 것은 고난이 많은 것을 의미하고, 그 곳을 시원스레 뿜어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시원스레 뿜어 주어도 아직 한참을 더 해야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칸칸이 나무로 작은 화장실을 만든 것인지, 모판이라기엔 어설프고 콘크리트 거푸집처럼 보이기도

하는곳에 구서구석 물뿌리듯 소변을 본다

그것도 잠깐 어느새 따라와 이제는 이름조차 가물가물하는 여수현이가 소변을 보고있는 내 모습을

부러워 쳐다보고 있다

다가오길래 방향을 바꿔 뿜어주었더니 천장에 맞고 굴절되어 내려온다

한동안 맞다가 김진섭이에게 손짓을 해서 오라고 한뒤 이야기를 했다

그 또한 감탄한다

두 손으로 가리고 가려도 옆으로 보인다

시원하게 뿜어내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눈다]

무슨 의미를 둘 수 있겠냐만 비슷한 꿈이 반복되는 것이 점점 내 남성성의 약화를 의미하는건지 아니면

또다른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하루  (0) 2014.07.18
도와주세요!  (0) 2014.06.26
꿈은 그냥 꿈일뿐이다  (0) 2014.05.24
바닥  (0) 2014.05.19
황버들이여!  (0) 201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