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문을 열고

자비광명의 주체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 입니다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광명도 탁기도 뿜게되고

자신과 주위를 좋게도 만들고 나쁘게도 만드는 것 입니다

실로 우리 불자들이 행하는 수행이란

마음의 문을 열어 보리심과 자비심을 키워 나가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참선, 염불, 경전공부, 기도정진 등이 모두

마음의 문을 열고 자비와 지혜의 광명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열심히 수행을 해도

마음의 문을 닫아두고 수행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이루기가 매우 힘듭니다

정녕 기도하는 이가 진정으로 기도를 성취하고자 하면

먼저 마음의 문부터 열어야 합니다

자비심을 이기심을 다스려

다툰 이에게 먼저 연락하고

참회로써 가슴에 맺힌 것을 없애고자 하는 노력 등이

바로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며 기도 성취의 길 입니다

경전 공부를 하는 이가 경전의 참 뜻을 올바로 깨닫고자 하면

닫힌 마음의 문부터 활짝 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자대비하신 법문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름지기 큰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의 문을 여는 큰 원을 발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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